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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있는 사람은..................(은평온누리 박병문목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1-09 (목) 11:40 조회 : 501

할머니 한분이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같이가~처녀. 같이가~처녀.’했다.

할머니는 ‘아니 내가 아직도 뒷모습이 처녀처럼 보이나, ’생각했다.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싱글벙글하자 손녀가 물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그래 방금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데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녀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정색을 하며 ‘아니야. 내가 분명히 들었어. 같이가~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그때 손녀가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다.

하루 종일 돌아 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포기하고 집으로 오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정확하게 들려왔다.

‘갈치가-천원 갈치가-천원.’

한국교회 성도들과 교회들은 보청기를 빼놓고 교회에 오늘 이들이 있다.

그리고 보청기를 뺀 채 신앙생활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

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계 3:22)’는 말씀이 있다.

들어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듣고, 심지어 귀를 막아 놓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 성령의 소리를 외면하거나 잘못 듣고 해석하고 있다.

또한 잘못 들어 놓고 정확하다고 선포하는 것은 또 무슨 일인가! 반성하고 회개 한다.

제대로 듣지 못하고 선포하고,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을 주일마다 설교하지는 않았는지.

오죽하면 성경에,

‘목이 곧고 마음과 귀가 꽉 막힌 사람들이여,

당신들도 여러분의 조상처럼 계속해서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행7:51)’라는 말씀이 있을까!

막혀있는 귀를 뚫어 버리든지, 보청기를 새로 마련하든지.

우리는 지금 마귀의 소리와 성령의 소리도 구분하지 못한 채 허우적대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야 할 때다. 언제까지 고민만해야할지.

은평온누리교회 박병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