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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중 시골 할머니의 핸드폰(은평온누리 박병문목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0-06 (금) 18:08 조회 : 467
어느 시골 교회 담임목사가 할머니 신자들에게
예배시간에는 핸드폰을 가져오지 말라고 늘 광고했다.
그런데 도시에 나가 있는 아들은 홀로계신 어머니가 걱정되어
어디를 가든지 핸드폰은 가지고 다니라고 했다.
그런데 주일날 깜빡 잊고 핸드폰을 챙겼는데 그만 설교시간 절정에 도달했을 때
어디선가,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아들이 설정해 놓은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설교 듣던 교인들이 배꼽잡고 웃었다. 목사님은 역정을 냈다.
예배당은 싸늘해졌고 할머니는 죄송해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때 다시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 벨이 울렸다.
이번엔 누굴까? 웅성대는데 울리는 곳은 강대상, 목사님 주머니에서 울렸다.
그러자 목사님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전화를 받더니
‘예, 예. 하나님! 말씀하시지요.’ 그러더니 큰 소리로 ‘예, 예, 잘못했습니다.’
그랬다. 통화를 통해 즉시 자신의 과오를 시인한 것이다.
성경에 보면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14:10)’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비판, 판단, 정죄 할 수 있다.
세상 모든 분쟁과 다툼의 중심에는 비판, 판단, 정죄 때문에 발생한다.
비판, 정죄는 말을 통해 발생한다. 말을 줄이면 행복시작, 축복시작이 된다.
미국 타임지를 창간한 H.R..루스가 창간한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지에서
‘비지니스맨이 성공하는 비법’이라는 칼럼이 실린 적이 있다.
그 비결을 한 줄로 표현하면,
‘누구를 만나든지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절대로 하지 말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라’였다.
나아가 ‘3.2.1법칙’이 생겼다.
‘3분 귀를 열어 듣고, 2분 공감하고, 그리고 1분 할 말을 하라’는 것이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면 경청 할 수 있다. 진리다.
이번 명절에는 말을 많이 했는지, 경청했는지. 그 결과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은혜와 평강 은평온누리교회 박병문목사드림